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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정보

췌장암 등통증 위치, 등 통증 위치에 따른 진단

by 튼튼토리 2024. 3. 23.

췌장암이 무섭다고 말하는 이유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생존율이 13.9% 밖에 안 되는 치사율이 높은 병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췌장암으로 인해 등통증이 있는 경우 그 위치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등 통증 부위에 따라 의심해 볼 수 있는 원인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췌장암 등통증 위치

 

췌장의 위치 

췌장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하는데, 복부의 중앙이면서 등뼈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장기들 중에서도 깊숙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초음파로 췌장을 검사하기가 어려우며,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통해 검사를 해야 합니다. 

 

췌장암 진행 단계별 증상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지만 진행이 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단계: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으며, 종종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서 발견이 어렵습니다.

중기단계:

  • 췌장암이 진행되면서 식욕부진이나 체중이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체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복부나 등에 불편감이 생길 수 있는데, 상복부에서 시작해서 확산됩니다. 

고도단계:

  • 질병이 심해지면 복부나 등에서 느껴지는 불편감이 더 커지고 통증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가 뚜렷이 나타납니다. 
  •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세가 나올 수 있고 빈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 소화기관에 불편함과 통증이 더 심해진 수 있습니다. 

 

췌장암 등통증 위치

췌장은 등뼈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췌장암이 성장하면서 주변 조직이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췌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나타나는 증상이며, 췌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증이 생기는 부위는 췌장암의 진행 단계와 확산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복부나 등의 중부나 상부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명치 부분이나 명치 뒷부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췌장암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이유로 등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등 통증 위치에 따른 진단

등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에 문제가 있거나 대상포진인 경우에도 등 통증이 심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등통증의 위치에 따라 의심해 볼 수 있는 주요 질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 윗부분: 

  • 근육통: 근육을 갑자기 많이 사용하거나 근육 긴장이 생기면 근육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자세가 나쁘거나 장시간 일을 하는 경우에 생길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충분한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 거북목: 등을 구부정하게 하고 목을 앞으로 뺀 모양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등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거북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목과 등의 근육이 긴장되고 딱딱해지면서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등 중앙: 

  • 척추 협착증: 척추에 문제가 생겨서 척추 신경이 압박되는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경우 등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점차 하체로 통증이 퍼지게 되며, 걸을 때에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요추추간판염: 요추추간판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의 중앙부터 시작해서 허리나 하체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등 아랫부분: 

  • 요추 추간판 탈출: 요추 사이의 추간판이 옆으로 빠져나가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허리 아래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 척추 골절: 등뼈의 골절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절 부위 주변에서 시작합니다. 

오늘은 췌장암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췌장암으로 인해 등통증이 있는 경우 그 통증 위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발견하기 어렵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