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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정보

조용한 ADHD, 성인 ADHD 증상 및 치료 방법 알아보기

by 튼튼토리 2024. 3. 12.

ADHD(주의력 결핍 장애)는 집중력이 부족하고, 과잉 활동, 충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신경행동적 장애입니다. 그러나 ADHD가 있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과잉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며, 조용한 ADHD 증상을 보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ADHD 증상으로 치료를 받기도 하는데, ADHD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DHD(주의력 결핍 장애)란? 

ADHD란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떨어지고 과잉 활동을 보이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용한 ADHD

ADHD 환자라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공격적이고 과잉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주의력이 부족하지만 과잉 행동 증상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내성적일 수도 있습니다. 주로 ADHD의 특징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과잉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조용한 ADHD 성향을 띠는 아이의 경우는 부모가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는다면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보이는 경우는 센터를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ADHD 

ADHD는 유전적 영향을 크게 받는 질병으로, ADHD를 가진 부모나 가족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이 경우 어린 시절부터 ADHD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 ADHD의 대부분은 이렇게 유전적 요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증상이 발생하고 이어진 경우이지만, 드물게 후천적으로 성인이 되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ADHD를 발병하도록 하는 요인들은 스트레스나 흥분이 많은 환경적 요인(가정환경, 사회 환경)이나, 뇌의 신경학적 손상 등이 해당할 수 있습니다.   

 

ADHD 원인 

  • 유전적 요인: 앞서 언급했듯 ADHD의 가장 큰 요인은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ADHD를 가진 부모나 가족 구성원이 있는 경우 아이가 ADHD를 가지게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 환경적 요인: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상황들, 예를 들어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외상 등은 ADHD 증상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뇌 손상: 특정 사건이나 사고로 뇌에 손상을 받은 경우 후천적으로도 ADHD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ADHD 증상 

ADHD의 주된 증상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의 세 가지로 아이부터 성인에까지 모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주의력 결핍: 산만하고 주의를 집중하기 어려워합니다. 실수도 자주 하고 일의 마무리를 짓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어떤 프로젝트나 일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과잉행동: 몸을 계속해서 움직이고 말을 끊임없이 합니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가락이나 발을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충동성: 기다리는 것을 어려워하고 잘 참지 못합니다. 어떤 생각이 들면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며 바로 그 상황에 뛰어들거나 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DHD 치료 방법 

ADHD의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은 환자의 개별 증상과 수준에 따라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의약품 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행동치료란, 환자의 행동과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목표 설정, 보상 설정, 시간 관리 등을 통해 행동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또한 환자가 최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의를 분산시키는 환경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규칙적인 생활 역시 ADHD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과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